본문 바로가기
건강한 라이프

헬스 다음으로 많이 한다는 이 운동!! 유산소와 무산소를 동시에 하는 전신 운동, 수영(SWIMMING)

by go-after 2024. 10. 12.
내가 운동하는 이유는 삶의 질을 높여 일생을 즐기기 위함이다.

- 제이든 스타뎀 -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통계에 의하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스포츠 4위가 수영이라고 합니다. 골프의 윗자리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데요. 그만큼 누구나 할 수 있고 물과 친해진다면 즐겁게 할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정의와 역사

 물속에서 전신을 사용하여 헤엄치는 것을 수영이라고 합니다. 수영은 기원전 2000년의 기록에서부터 원주민들은 바다나 강 근처에서 주로 살았기 때문에 생존을 위해서 자연스럽게 해 왔다고 나와있습니다. 정식적으로 알려지게 된 것은 1830년대 경쟁을 위한 레크레이션 활동으로 영국에서 등장했습니다. 1828년에는 최초로 실내 수영장이 탄생하였고, 1837년에는 인공 수영장에서의 대회가 개최되기 시작했습니다. 1896년에 남자 수영이 아테네 올림픽에 처음 도입되었고, 그 이후 1912년에 여자 수영이 올림픽에 도입되었습니다.

맥주병 : 수영을 할 줄 모르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대표적인 영법 종류

자유형 : 본래의 의미는 말 그대로 자유롭게 수영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엎드린 자세로 헤엄을 치는 크롤법이 가장 빨라서 자연스럽게 크롤 영법이 자유형으로 표준화가 되었습니다. 발동작보다는 팔동작으로 추진력을 얻는 영법이기 때문에 사실상 발을 쓰지 않고도 충분히 헤엄칠 수 있는 종목입니다.

평영 : 개구리처럼 헤엄을 치는 동작으로 개구리헤엄이라고도 부릅니다. 인류가 최초로 사용한 영법이기도 합니다. 영법들 중에서 가장 숨쉬기가 쉽고, 가장 느리기는 하지만 그만큼 체력소모가 적어 오랫동안 헤엄을 칠 수 있습니다. 난이도가 낮아 초보자가 익히기에 가장 쉬운 영법입니다.

접영(버터플라이) : 나비의 날갯짓처럼 헤엄을 친다고 해서 '나비 접'을 넣어 접영이라고 부릅니다. 올림픽에 등장하는 영법 중 가장 늦게 만들어진 영법이며 난이도가 높습니다. 추진력이 좋아서 단거리에서는 자유형보다 빠르지만 체력소모가 커서 장거리를 다룰 때는 다소 뒤처지는 편입니다. 접영은 동작이 중요하고 혼자 배우기에는 어렵기 때문에 수영 강습을 받고 진행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배영 : 물 위에 누운 상태로 하늘을 보며 팔을 크게 휘저어 앞으로 나아가는 영법입니다. 유일하게 물에 들어간 상태로 출발을 하는 방식입니다. 다리와 허리에 집중을 해야 물에 뜰 수 있으며 자유형보다는 난이도가 조금 높은 편입니다. 얼굴이 계속 노출되는 자세라고 해서 방심하면 코로 물이 다 들어갈 수 있으니 주의를 해야 하는 영법입니다. 추가적으로 수영장에서 배영을 하는 사람은 드문 편입니다.

 

수영의 장점

 다이어트에 효과적

 수영은 전신을 사용하는 유산소 운동 겸 무산소 운동이기에 칼로리 소모가 엄청납니다. 1시간을 지속적(휴식시간 짧게 포함)으로 한다면 평균적으로 500~600kcal가 소모될 정도입니다. 수영 루틴을 정하여 지루하지 않게 여러 가지 영법을 사용하여 진행하시면 1시간을 충분히 하실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열심히 수영을 하고 나면 배고픔이 엄청 심해지는데 이 상황만 잘 극복한다면 살이 쭉쭉 빠지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오전에 수영을 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되기 때문에 하루 내내 칼로리를 소모시키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허리와 관절에 부담 X

 수영은 다른 운동들과 가장 차이나는 장점이 허리와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발목이나 무릎에 무리가 가는 사람도 문제없이 가능합니다. 환갑이 넘은 어르신들도 수영을 하시는 것을 흔히 보실 수 있습니다.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을뿐더러 허리(코어) 근육이 강화되기 때문에 허리디스크 환자들에게 의사들이 수영을 하라고 권장하기도 합니다. 다만 처음 시작했을 때 제대로 된 자세를 잡기 위해 강습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신 근력 향상(상체, 하체, 복부)

 전신을 사용하여 수중 저항을 받기 때문에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수영만 하고 다른 근력운동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골격근량을 늘릴 수 있습니다. 주로 광배근을 비롯하여 상체 후면과 어깨의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단, 웨이트를 겸하는 수영 선수들이나 다른 운동 종목의 선수들처럼 두꺼운 근육을 만들기에는 중량 컨트롤이 부족하기에 다소 한계점이 있습니다. 

 

 심장과 폐기능 향상

 유산소 운동에 탁월한 수영은 심장과 폐기능 향상에 큰 도움이 되며, 한국인 3대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감소시켜 줍니다.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 내쉬는 호흡을 하기 때문에 많은 산소를 필요로 하고, 심박수를 증가시키며 풍부한 혈액을 공급해 줍니다. 그리고 호흡법만 잘 활용할 줄 안다면 폐활량이 평소 부족했던 사람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실제로 미국의 심장 협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꾸준히 30분을 수영하는 여성들의 경우 관상 동맥 심장 질환의 위험률이 30~40% 감소한다고 합니다. 

 

 날씨의 영향 X

 수영은 실내 수영장에서 주로 진행하기 때문에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날씨가 더우면 탈진증상이 올 수도 있고, 추우면 부상의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는 스포츠들이 많지만 수영은 그런 조건에서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겨울에는 수영장의 물을 온수로 틀어 맞춰주기 때문에 따뜻합니다.

 

 수영과 관련한 사실들

 1. 남성보다 여성들이 수영하기에 유리합니다. > 부력은 지방이 높으면 잘 생깁니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평균적으로 체지방률이 2배 더 많기 때문에 물에 잘 뜹니다.

 2. 수영을 처음 하거나 오랜만에 하면 온몸이 아픕니다. > 평소 쓰지 않던 근육들이 사용되었기 때문에 다음 날 온몸이 아플 수 있고, 근육의 회복으로 인해 피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수영은 다른 운동에 비해 금전적 부담이 적습니다. > 한 달 이용권(강습 제외)의 가격은 평균적으로 5~8만 원 내지이며 장비는 수경, 수영모, 수영복만 있으면 됩니다.

 4. 실내수영장의 물은 피부가 나빠집니다? > 수영장의 물은 대부분 소독을 하기 위해 염소를 사용하기에 피부에 자극이 갈 수 있으며, 물속에 계속 있다 보면 피부가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샤워만 깔끔하게 잘하고, 보습제만 충분히 발라준다면 이상 없이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수영의 관한 정보들을 공유해 보았는데요. 수영은 나이가 먹어서도 할 수 있는 평생운동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답니다. 배워놓으면 여름철 물놀이나 여행 시 풀장에서 제대로 즐기며 놀 수도 있지요. 여름이 끝나서 포스팅을 했지만 다음 해 여름을 즐겁게 보낼 생각 하며 미리 배우며 준비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수영 전 준비운동은 꼭 하시고 파이팅입니다!!